4C란
컷(Cut), 색(Color), 투명도(Clarity), 중량(Carat)으로
다이아몬드를 구매할 때 평가하는 요소입니다.
다이아몬드의 가치는
이 네 가지 요소를 종합 평가하여 결정됩니다.
다이아몬드의 경우 유통 과정에서
어떤 감정서라는 옷을 입느냐에 따라
최종적으로 가치가 결정됩니다.
감정서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각 나라마다 수십 개의 감정원이 있고
그곳에서 자체 기준으로 감정서를 만들죠.
전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미국의 GIA부터
국내에는 우신, 미조, 현대 등 수많은 감정원에서
다이아몬드의 등급을 결정합니다.
감정서를 첨부하게 되면
가치가 금액으로 환산되어 집니다.
1.컷
컷은 다이아몬드의 모양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연마 수준을 말합니다.
다이아몬드가 너무 얕거나 깊게 연마되면
광채를 잃게 됩니다.
비율과 균형이 좋은 다이아몬드는
최상의 브라이트니스, 파이어, 신틸레이션 효과를 보이죠.
쉽게 말해서
브라이트니스는 다이아몬드의 표면과 내부로부터
반사되는 모든 백광의 효과이고
파이어는 빛이 불꽃처럼 타오르는 현상
신틸레이션은 광원 또는 관찰자가 움직일 때 나타나는 섬광입니다.
가장 일반적인 컷은 라운드 블리리언트로
58개의 평평하게
폴리시된 패싯으로 구성되어
빛을 최대한
반사시킨다고 합니다.
1. 이상적인 연마 - 들어온 빛이 거의 모두 반사된다. 광채가 좋아짐.
2. 얖게 연마된 모양
3. 너무 깊게 연마된 모양
분류는 Ideal, Excellent, Very Good, Good, Fair&Poor이구요.
Ideal은 시중에서 찾기 힘들고
보통 예물로 많이 하는 것이 Very Good, Good 컷팅이라 하네요.
요즘 해외에서는 컷이 4C 중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고 합니다.
2.색상
완전한 무색 다이아몬드는 매우 드물다고 합니다.
즉 완전한 무색 다이아몬드는 가격이 후덜덜해진다는 얘기죠.
기준에 따라 D~Z까지의 색상 등급이 결정됩니다.
D(완전무색)
Z(옅은 엘로 또는 브라운)
알파벳 뒤쪽으로 갈 수록 노란빛이나 브라운 빛이
도는 다이아몬드구요.
다이아몬드 색상은 순백생 배경에서
나석 상태로 엎어놓았을 때 가장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무색 D,E,F
무색에 가까운 G,H,I,J까지는
육안으로 큰 차이를 느낄 수 없다고 합니다.
DEF - 무색
GHIJ - 무색에 가까운
KLM - 희미한 노란색
NOPQR - 매우 옅은 노란색
STUVWXYZ - 옅은 노란색
3.중량
캐럿은 다이아몬드의 크기가 아니라
정확히 말하면 다이아몬드의 중량을 말합니다.
1캐럿은 200mg이고 100포인트라고 부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캐럿 미만일 때 (숫자)부라고 표현하죠.
0.3캐럿은 3부
0.8캐럿은 8부
캐럿이 큰 보석일수록
캐럿당 가격도 올라갑니다.
간단한 예로 하얀 플라스틱 면봉 중량이
약 0.9~1 carat(ct) 정도입니다. (제품에 따라 차이있음)
그 무게감을 익힌다면 도움이 되겠죠.
하지만 아직 저도..
4.투명도
빛의 투과를 방해하는 것이 내포물이겠죠.
내포물 중 인클루전은 완전히 내포되어 있거나
표면에서 내부까지 연장된 것을 말하고
블레미쉬는 표면에만 한정되어 있는 것을 말합니다.
FL : 숙련된 등급자가 10배 확대한 상태에서 관찰하여 인클루전이나 블레미쉬가 전혀 없는 상태
IF : 숙련된 등급자가 10배 확대한 상태에서 관찰하여 인클루전은 없고 미세한 블레미쉬만 보임
VVS1-VVS2 : 숙련된 등급자가 10배 확대한 상태에서 관찰하여 매우 찾기 어려운 미세한 인클루전 포함
VS1-VS2 : 숙련된 등급자가 10배 확대한 상태에서 관찰하여 다소 찾아보기 쉬운 아주 작은 인클루전 포함
SI1-SI2 : 숙련된 등급자가 10배 확대한 상태에서 관찰하여 찾아보기 쉬운 인클루전을 포함
I1-I2-I3 : 숙련된 등급자가 10배 확대한 상태에서 관찰하여 확실한 인클루전 포함(육안으로도 내포물이 보일때)
FL은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보통 IF를 최상위 등급으로 본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티파니는 SI2 이상의 등급을
까르띠에는 VS1~VS2이상의 등급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자~그럼
다이아몬드 감정서를 받고
Carat-1.5ct (중량이군요)
Color-E (무색이구요)
Clarity-VVS1 (10배 확대해서 매우 찾기 어렵다니 육안으론 투명..)
Cut-Excellent (연마 잘되있어서 더욱 반짝하겠어요)
라고 적혀 있다면 감이 오시겠죠?
개인의 따라 4C의
미치는 중요도는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최상급의 다이아몬드를 찾는 사람도 있고
내부 투명도에 중점을 두는 사람도 있고
중량이 큰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유색 다이아몬드나
펜시커트 다이아몬드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고
가치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다이아몬드는 대중성과 환금성으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지요.
아름다운 보석임은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유색 보석의 세계에 조금의 관심을 가져보면
아름다운 유색보석들도 정말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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